이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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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이명(tinnitus)은 라틴어의 울리다(tinnire)라는 동사에서 유래하여, 이명은 매우 힘든증상이지만 실제 질병이라기보다 기능적 증후군이라고 볼수 있으며, 뇌의 청각 중추에 이르는 청각 경로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들 중에는 평생 불면증에 시달려 낮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되며 심지어 수면제를 복용해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더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을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삶의 질이 매우 낮은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성인 5명중 1명에서 이명을 경험하고, 15명중 1명은 의사의 진료를 받고, 20명중 1명은 심한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명의 원인 중 심장박동과 일치하는 박동성의 이명은 일반적으로 혈관에서 생기며, 단순희 정상 혈관의 혈류에 기인할 수도 있고, 심한 육체적 활동에 의해 느낄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이의 손상에 의해 생기기도 하며, 항생제 계통의 독성약물을 복용하거나 머리손상 그리고 주로 노인성 난청에서 유발함으로 누구나 언젠가는 이명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이명이 소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큰 소음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시끄러운 소리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고주파대역에서 난청이 생기며 고음의 이명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는 리도카인 주사요법, 성상신경절 차단, 산소흡입법, 바이오치드백등의 최면요법, 레이저광선 투사요법등이 시도되고 있고 약물치료는 모세혈관의 순환 개선을 위해 혈관확장제, 혈류개선제, 신진대사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아직 이러한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환자들중에는 수술적 치료를 찾아보는 환자도 있으나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청신경 손상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명재활치료로 보청기나 소리발생기등의 보조기구를 귓속에 삽입하는 것으로 불쾌한 이명에서 벗어나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